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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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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총평 == > '''Rush Together''' 돌이켜보면 한화생명의 2021년은 4대 메이저 리그 전체를 뒤져봐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기묘한 해였다. 때로는 놀라운 선전(스프링 3위 및 한화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첫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그 상승보다 훨씬 폭이 큰 하락(서머 8위)이 반복되고, 또 수세에 몰려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기적(선발전 1라운드부터 시작해서 월즈 진출 성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1년을 보냈기 때문. 농담이 아니라 한화생명은 '''전 세계 최초로 서머 시즌 8위를 기록한 팀이 월즈 진출에 성공한 사례'''인데, 이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희귀한 사례이기 때문이다.[* LEC와 LCS는 서머 포스트시즌이 선발전을 겸해서 서머를 말아먹으면 스프링 성적에 관계없이 시즌이 바로 끝나니 이런 경우가 나올 수 없고, LCK와 비슷하게 포인트제로 운영되고 상대적 약팀의 반란이 잦은 LPL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상식적으로 월즈와 직결되는 서머를 말아먹은 팀이 월즈에 진출하는 게 가당치 않다.][* 2015 서머를 7위로 말아먹은 C9이 월즈에 오른 사례가 있긴 했다. 그러나 당시엔 LCS도 별도의 선발전을 진행했다.][* 그러나 다음해에 서머 6위를 기록한 DRX가 월즈 우승을 하며 한화생명보다 더한 스토리를 써냈다. 마침 직전 시즌에 한화에서 활동한 데프트도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도 LCK를 응원하는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롤러코스터는 계속되었다. LNG에게 패배할 때만 하더라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눈길이 많았지만 3연승을 달리며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했고, PSG한테 패배하고 RNG에게 운영 미숙으로 역전패해 1승 2패를 기록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8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치지 않았지만 2라운드에서는 갑자기 확 살아난 경기력으로 4시드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T1을 잡고 4강까지 올라가진 못했지만, 애초부터 한화생명이라는 팀에게 잡혀있던 기대치는 잘해야 8강, 혹은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실로 대단한 미라클 런이었다. 한화생명의 최종 성적인 월즈 8강은, 상황을 좌지우지하는 수많은 변수들이 기가 막히게 맞물리며 주어진 행운과 그 실낱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잡은 선수단들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냉정하게 말해서 한화생명은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에게 패했기 때문에 담원이 MSI에 출전해서 따 온 LCK의 네 번째 시드가 없었다면 미라클 런은 거기에서 끝났다. 시드권이 세 장이었다면 선발전 최종전에서 승리한 T1만이 월즈에 진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서머 8위라는 성적에 굴하지 않고, 월즈 진출이 걸려있는 가장 중요한 무대인 선발전에서 두 번이나 도장깨기를 성공시키고, 마지막 상대였던 T1을 상대로 5경기를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그 기회를 결코 헛되게 낭비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거기다가 월즈 진출 이후에는 신기하게도 행운의 여신이 한화 쪽에 미소를 짓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한화의 다전제 상대팀이었던 BYG의 미드 마오안이 밴픽을 유출해 사설 도박에 지원하는 문제를 일으켜 라이엇은 중징계, 팀은 방출시키고 자진 자료제출을 한다고 발표하는 등 전력이 크게 약해졌고, 본선 진출 이후에도 한화와 같은 조에 속한 프나틱의 원딜러 업셋이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가 발생하여 한화생명의 8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오르는 일까지 일어났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LPL 스프링 우승팀인 RNG를 뛰어난 운영으로 한 번 잡아내고 타이브레이커까지 이끌어 냈다는 것은, 이 팀이 결코 운빨만으로 8강까지 올라오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성과다. 여기까지 본다면, 적어도 작년처럼 쏟아부었던 투자금이 아무런 의미 없이 허공으로 날아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게다가 e스포츠의 한 해 평가는 결과로 말하는 법인데, 한화생명이 목표로 내걸었던 월즈 진출도 비록 다사다난했지만 성공했고 8강이라는 생각보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며 좀 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머 시즌 8위를 했던 당시에 한화생명이 받던 평가는 '선발전에 가더라도 1라운드 광탈, 천운으로 롤드컵에 가도 그룹 스테이지 광탈'이었음을 생각하면 이 모든 평가들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8강에 올라간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할 만한 성과다.[* LCK가 워낙 평균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두어왔기에 8강에 대한 인식이 다소 박한 편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각 지역에서 좀 잘 치는 22개 팀 중에서 상위 8개팀 안에 들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한화생명은 4시드 도입 이후 전 세계 최초 4시드 자격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그러나 한계점도 분명히 존재했는데, 한화생명은 상체 쪽 선수를 무려 탑 둘에 정글 셋으로 다섯 명이나 기용했지만, 2021년의 마지막 순간까지 윌러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영입이 전부 실패로 돌아갔다. 누가 나와도 그 밥에 그 나물인 탑솔러 듀오 모건-두두, 무색무취라 던지지 않는 것만도 감사해야 할 수준의 요한, 끝내 2군으로 강등당한 아서 등 선수 육성에 대실패했으며 고질적인 운영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수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던 서머 시즌의 8위,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3:0으로 스윕을 당한 8강전은 작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작년에는 미드를 빼면 모조리 이름값이나 평판이 좋은 선수단으로 꾸렸지만 다들 스스로 화려한 경력을 먹칠하며 박살났고, 그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가장 중요한 미드, 원딜만 최상위권으로 꾸리고 서포터는 작년 칼바람 속에서 살아남은 뷔스타를 재기용, 탑/정글은 잠재력이 보이는 선수로 꾸려서 이들이 업그레이드가 되길 바랐지만 돌림판을 돌리다가 그나마 윌러만 살아남았고, 뷔스타는 서머에 들어서자 부진에 빠졌으며, 미드/원딜 라인까지 무너지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했다. 그나마 뷔스타가 나중엔 어느 정도 살아났으니 망정이지, 만약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월즈 8강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한화생명은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중요한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팀을 이끌었던 가장 중요한 두 기둥인 쵸비와 데프트가 올해를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만약 쵸비와 데프트가 올해를 끝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고 그 대체자가 어떻게 될지가 한화생명의 2022 시즌을 결정 할 것이기에 여러모로 스토브리그 전략을 철저하게 계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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